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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6

"소동, 내가 안 도와주는 게 아니라, 이렇게 하면 도로 공사에 필요한 시멘트 같은 게 부족할 수도 있어. 게다가 이러면 공기도 지연될 텐데, 난 위에 일주일 안에 임무 완수하겠다고 약속했거든."

양수런이 이 말을 할 때는 난처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자오둥이 계속 부탁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면 자신의 요구를 슬쩍 제시할 수 있을 테니까.

자오둥은 양수런의 난처한 모습을 보고 좀 미안한 기분이 들었다.

"양 형님, 잠시만요. 이 일은 간단해요. 형님께서 도와주신다면 나머지는 제가 다 알아서 할게요,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