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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6

"이 못된 녀석아, 오늘 네 이 패가망신한 놈을 때려죽이지 않으면 내가 네 엄마가 아니다."

이 말을 마치자마자, 이계분은 바로 빗자루를 집어들고 조동을 향해 휘둘렀다.

조동이 어찌 감히 어머니에게 붙잡힐 수 있겠는가, 즉시 바람처럼 문밖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이계분은 화가 머리끝까지 나 있어서 어찌 포기할 리 있겠는가.

그래서 온 동네를 쫓아다니며 조동을 때리려 했고, 쫓아가면서 욕설을 퍼부었다.

주변에서 일하던 마을 사람들도 무슨 일인지 대충 알아들었지만, 아무도 나서서 도와주지 않았다.

결국 이건 조동의 집안일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