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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4

"형수님, 정말로 한번 만져보고 싶은데요? 제가 형수님께 선물을 드릴 테니, 한번 느낌만 확인하게 해주시면 안 될까요?"

자오둥이 이렇게 끈질기게 졸라대자, 티엔춘류는 화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마음속으로 달콤한 기분이 들었다. 이런 감정에 그녀는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꼈다.

"무슨 선물인데? 먼저 선물부터 보여줘봐. 말만 하고 행동은 없으면 안 되지."

"헤헤, 좋아요. 먼저 눈을 감으세요. 제가 열라고 할 때 여시면 돼요."

이 말을 듣자마자 티엔춘류는 바로 눈을 감았고, 자오둥은 품에서 새 휴대폰을 꺼내면서 동시에 한 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