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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5

"아이, 나 이제 많이 좋아졌어요. 그냥 조금 움직여 보는 거니까 괜찮아요."

우대교가 이 말을 할 때는 조금 어색하게 자오둥이 자신을 만지지 못하게 했다. 자오둥과 함께했던 순간들이 떠오르자 그녀의 마음속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일었다.

티엔춘류는 이 장면을 눈치채지 못하고, 약간 투정 섞인 눈빛으로 자오둥을 바라보며 말했다. "자오둥아, 네가 전에 나한테 만들어 준다던 사다리는 어떻게 됐어? 벌써 얼마나 지났는데, 난 아직 대나무 막대기 하나 못 봤잖아."

자오둥은 티엔춘류의 말을 듣고서야 갑자기 그 일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