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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0

"헤헤, 양 형님, 제가 좀 말하기 민망한데요, 이 몇 개 도로를 정말 보수하고 싶어서요. 혹시 저한테 5만 위안만 빌려주실 수 있을까요? 연말이 되면 반드시 돌려드리겠습니다. 이자까지 쳐서요. 어떠세요?"

자오둥의 이 말에 양수런은 완전히 멍해졌다. 그는 자오둥이 자기한테 돈을 빌리려 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중요한 건 그가 자오둥과 오늘 처음 만났다는 것이었다.

방금 자신이 했던 그 당당하고 멋진 말들이 생각나자, 그는 자기 자신의 뺨을 두 대 때리고 싶을 정도였다.

"켁켁켁... 둥아, 내 돈은 다 너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