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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9

"헤헤, 아줌마, 그렇게 칭찬하지 마세요. 제가 과연 장가를 갈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벌써 저를 교만하게 만드시네요. 만약에 제가 교만해져서 장가를 못 가면 아줌마가 보상해 주셔야 해요."

"크크크... 좋아, 아줌마가 보상해 줄게. 아줌마가 너한테 보상해 준다면..."

말이 채 나오기도 전에 판위펑은 멍해졌다가 곧이어 엄청난 수줍음에 빠져 서둘러 장작을 넣고 기름을 부어 감자채를 볶기 시작했다.

요리를 하면서도 그녀의 마음속에선 방금 그 말을 끝까지 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상상하고 있었다.

자오둥도 판위펑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