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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4

이 말을 마친 후, 자오둥은 바로 그 큰 백련어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자오둥의 뒷모습을 보며 판위펑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방금 전 자오둥이 자신을 바라보던 그 눈빛이 너무나 뜨거워서 견디기 힘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집을 떠난 지 벌써 다섯 달이 넘었다는 생각에 그녀의 마음속에도 약간의 동요가 있었다. 특히 마을에서는 자오둥에 관한 소문이 너무 많았는데, 가장 많은 소문은 자오둥의 '그것'이 매우 크다는 것이었다. 정확히 얼마나 큰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하지만 그녀는 알고 있었다. 아무리 크더라도 여자에게는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