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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8

특히 그가 세 줄 같은 티팬티를 보았을 때, 그의 마음속에는 왕미미가 티팬티를 입고 다리에는 큰 구멍의 망사 스타킹을 신은 유혹적인 모습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꿀꺽...

아마도 침 삼키는 소리가 너무 커서 방 안에서 옷을 들고 나오던 왕미미가 듣게 된 모양이었다.

왕미미는 자오둥이 빨래 건조대에 걸린 속옷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바라보는 모습을 보고, 저절로 약간 부끄러운 기분이 들었다.

"어머, 입고 싶어? 네가 좋아한다면 형수가 너한테 줄까?"

이 말을 듣고 자오둥은 정신을 차렸다. 마침 왕미미가 쪼그려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