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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79

"

자오샤오링은 이 말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자오둥을 한번 쳐다보았다.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척했지만, 그녀는 분명히 보았다. 자오둥이 이미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헤헤, 걱정 마세요, 링 누나. 등만 밀어주셔도 전 정말 만족해요."

이 말을 마치자 자오둥은 바로 몸을 돌려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자오샤오링이 등을 밀어주기 편하도록.

단단한 등을 보니 달빛 아래 자오둥의 등은 은은한 유백색 빛을 발하고 있었다. 이 광경에 자오샤오링은 그 완벽함을 망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었다.

자오샤오링의 가느다란 손가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