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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67

"

조동의 이 말에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그것은 5원이나 10원이 아니라 10만 원이었다. 농촌에서는 예쁜 신부를 맞이하고, 기와지붕 집 네 칸을 짓고도 남을 돈이었다.

"동아, 우리를 속이는 말 하지 마라. 10만 원은 적은 돈이 아니야. 그냥 그렇게 주겠다고? 대체 뭘 노리는 거냐?"

방자촌의 한 마을 위원회 노인이 일어서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말했다.

이 노인은 조동도 알고 있었지만, 평소에 자주 만나지는 않았다.

"오 할아버지, 저는 그저 우리 방자촌을 바꾸고 싶을 뿐이에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