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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4

"너 조동이라고? 이 식당에 송이버섯 배달하러 온 거지?"

"네, 형님, 맞아요. 제가 먼저 송이버섯 전달하고 올까요? 잠시만 기다려 주시면..."

"흥, 필요 없어. 널 찾고 있었던 거야. 누가 큰돈을 주고 오늘 네 다리 하나를 부러뜨리라고 했거든. 네가 자발적으로 따라올래, 아니면 우리가 강제로 데려갈까?"

대머리 남자의 말이 끝나자마자 주변에 있던 몇몇 부하들이 등 뒤에서 쇠파이프를 꺼내들었다. 분명히 준비해 온 모양이었다.

"헤헤, 형님, 제가 누구한테 잘못한 것도 없는데요. 그냥 송이버섯 배달하는 사람인데... 버섯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