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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4

진 자오밍은 자오둥의 깊은 눈빛을 바라보다가, 그가 눈을 감을 때 드러나는 아름다운 긴 속눈썹과 입술 사이로 느껴지는 부드러운 숨결에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눈을 감았다. 천천히 입술을 벌려 자오둥이 자신을 취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 취할 듯한 향기와 부드러운 얽힘은 순식간에 두 사람을 꽉 끌어안게 만들었고, 둘은 모든 것을 잊은 채 빠져들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자오둥은 아쉬움을 가득 담아 진 자오밍과 떨어졌다. 진 자오밍은 자오둥의 쇠처럼 단단해진 것을 느끼고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인 채 몰래 바라보았다.

자오둥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