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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97

식사를 마친 후, 정자여는 손을 닦더니 얼굴에 장난기를 가득 담고 풍상여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봐 풍, 자네 이번 일 좀 너무했네. 이렇게 맛있는 가재를 혼자서 다 먹겠다고?"

"이렇게 하지. 그 술단지를 열어서 우리가 좀 맛보고, 그런 다음에 소동 가재 양식과 출하 문제에 대해 우리끼리 분배 방안을 의논해보는 건 어때?"

정자여 일행이 가재를 맛보는 동안, 풍상여는 이미 희망을 버린 상태였다. 하지만 정자여의 말을 듣자마자 그는 즉시 폭발했다.

"안 돼! 동의할 수 없어. 전에 자네 집에서 이미 합의했잖아. 너희들 각자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