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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4

왕미미는 류대장을 한 번 쳐다보았다. 류대장은 약간 난처한 표정으로 말했다. "소동이가 너한테 주는 거라고 했으니, 네가 알아서 결정하면 돼. 그리고 우리 집은 원래 네가 다 결정하잖아."

이 말을 할 때 류대장은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왕미미는 류대장의 말을 듣고 저절로 약간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자오동을 한 번 쳐다보며 웃으며 말했다. "먼저 형수한테 이 휴대폰이 얼마인지 말해봐. 그러면 형수가 결정할게."

"천팔백팔십팔 위안이에요. 국산 스마트폰인데, 인터넷도 되고, 채팅도 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아무튼 기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