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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2

설마 이게 왕미미가 자신에게 보내는 신호일까? 하지만 자오둥 앞에서 류다좡은 어쩔 수 없이 마른기침을 몇 번 했다.

"여보, 왜 이렇게 섹시하게 입고 있는 거야? 자오둥이 오해하면 어쩌려고?"

"뭐가 겁나? 자오둥이는 내 동생이나 마찬가지인데, 내가 이렇게 입었다고 그 녀석이 나한테 무슨 짓을 할 수 있겠어? 그랬다간 내가 정말 사람을 잘못 봤다는 거지."

왕미미는 이 말을 마치고 류다좡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몰래 자오둥을 향해 교태 어린 눈길을 흘리며 입술을 살짝 깨물고 웃었다.

왕미미의 웃음 속에 담긴 유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