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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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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비룡은 말을 마치고는 뒤돌아보지도 않고 떠났다.

장부귀가 부탁한 일은 기본적으로 다 완수했고, 이 준재현은 그의 땅이 아니었다. 그에게는 더 중요한 일이 있었다.

조동에 관해서는, 그의 마음속으로는 그 피 끓는 기질이 마음에 들었지만, 무공을 모르는 것이 아쉬웠다. 동시에 왜 장부귀가 조동이 그들의 팀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는지도 알게 되었다. 다만 나소화의 일을 생각하니, 천비룡의 마음에는 한숨만 가득했다.

천비룡이 멀어지는 것을 본 풍상여는 곧바로 팔선탁자 앞으로 빠르게 걸어가 왕리의 몸에 묶인 밧줄을 풀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