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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4

하지만 완걸의 칼은 그가 너무나 쉽게 피해 버렸다.

짧은 순간, 완걸의 어깨에서 피꽃이 활짝 피어났다.

완걸은 자신의 어깨 상처를 보며 놀란 눈으로 펑샹루를 바라보았다. 자신이 5~6년 동안 따라다녔던 보스가 무술을 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니 전혀 예상치 못했다.

강구주도 이 광경을 보고 눈빛이 저절로 움츠러들었다.

"완걸, 이제 네 보스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겠지? 네가 목숨 걸고 덤비지 않으면 네 보스를 이길 수 없어. 그가 실력이 없었다면 내가 예전에 준재현에서 쫓겨났겠냐?"

펑샹루는 강구주의 말을 귓등으로도 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