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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8

쉿……

순식간에 금발 청년의 팔을 따라 피가 흘러내렸다. 원래 달려들려던 다른 청년들은 자오둥의 이 한 칼에 완전히 얼어붙었다.

목에 독사 문신을 한 청년이 음험한 눈빛으로 자오둥을 노려보았다. 그의 손에 쥔 단검은 계속 꽉 쥐어진 채 물러서지 않았다.

자오둥도 그를 알아차리고 몸을 돌려 정면으로 그를 마주했다.

"어때? 나랑 한번 붙어볼래?"

이 말이 나오는 순간, 목에 독사 문신을 한 청년이 바로 공격을 시작하며 동시에 주변의 몇몇에게 소리쳤다. "그 여자를 잡아!"

이 말을 듣자 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