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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5

왕리는 자오둥의 팔을 다시 한번 꼬집으려고 했지만, 잠시 생각한 후 그만두었다.

그녀는 자오둥이 이렇게 행동하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 거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자오둥은 정말로 목적이 있었다. 다만 그 목적은 지금 말할 수 없는 것이었고, 오늘 한 모든 일은 그가 앞으로 현성에서 자리 잡기 위한 작은 기반을 다지는 것에 불과했다.

리슈야도 자오둥이 첫 만남에서 그녀를 이렇게 신뢰할 줄은 몰랐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신뢰받는 느낌은 정말 좋았다.

그 자리에서 리슈야는 영수증을 조심스럽게 챙겨 넣었다.

밖으로 나오자 자오둥은 왕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