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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7

"헤헤, 형수님 고마워요."

자오둥은 말하면서 톈춘류의 옆을 지나갔다. 그녀 옆을 지나칠 때, 그녀에게서 나는 좋은 향기에 자연스럽게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자오둥의 숨소리를 들은 톈춘류는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안으로 들어간 자오둥을 바라보며, 톈춘류는 방금 전 순간에 뭔가 일어나길 기대했던 것 같았지만,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서 갑자기 실망감이 밀려왔다.

곧, 자오둥이 오토바이를 끌고 나왔다.

"형수님, 저 군청에 좀 다녀올게요. 늦게 돌아올 수도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걱정 안 해요. 형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