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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4

"들어, 군자의 복수는 십 년이 지나도 늦지 않다는 도리는 나도 알고 있어."

자오둥의 말을 듣고 천자오밍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이고! 사실 네 오빠의 죽음은 나와도 관련이 있어. 내가 네 오빠와 결혼하지 않았더라면, 왕바톈도 그를 해치지 않았을 거야. 내가 처음에 왕바톈의 첩이 되겠다고 했더라면, 네 오빠도 이렇게 되지 않았을 텐데."

이 말을 하고 나니 천자오밍의 마음속 부담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비록 자오둥이 이 때문에 더 이상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까 걱정되긴 했지만, 그렇게 큰 부담을 안고 자오둥과 함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