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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3

"형수님, 잘 쉬세요. 내일 다시 찾아뵐게요."

자오둥이 떠난다는 말에 천자오밍은 갑자기 긴장되었다.

"샤오둥, 잠깐만. 할 말이 있어."

"응?" 자오둥은 의아한 표정으로 걸음을 멈추고 천자오밍을 바라보았다.

"샤오둥, 내일 내가 너 대신 송이버섯 따러 갈게. 형수가 그냥 화병처럼 가만히 있고 싶지 않아."

"헤헤, 형수님, 다 나으시면 그때 가셔도 돼요. 게다가 곧 저도 송이버섯 채집 일은 그만둘 거예요. 어차피 가을이 지나면 없어질 테니까요. 장기적인 사업은 아니니까요."

자오둥은 천자오밍이 말을 하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