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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8

"

왕발발의 말을 듣고 자오둥은 천년 묵은 가래를 그의 얼굴에 뱉을 뻔했다.

팀을 망치는 멍청한 동료는 봤어도 이렇게 바보 같은 동료는 처음이었다.

보통 멍청한 동료는 그냥 멍청해서 문제지만, 이 녀석은 백 프로 남을 해치는 동시에 자기 자신까지 망치는 타입이었다.

"리 누나, 이건 내 잘못이 아니에요. 난 그저 그가 당신들과 상의해보라고 했을 뿐이지, 훔치라고 한 적은 없다고요."

하지만 왕리는 자기 동생의 분석이 꽤 정확하다고 느꼈다.

"샤오둥, 변명하지 마. 말해봐, 발발에게 좋은 삼륜차를 사라고 한 이유가 뭐야?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