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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7

"

조동의 말을 듣고, 심설은 웃으며 손을 내밀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심설이라고 해요. 당신이 말한 뒤쪽 문제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사실 저는 며칠 전에 막 돌아왔거든요."

심설이 그 가냘픈 손을 내미는 것을 보며, 조동은 흥분한 척하며 재빨리 자신의 바지에 손을 몇 번 문지른 후 심설의 작은 손을 살며시 잡았다.

그 부드럽고 뼈가 없는 듯한 감촉에 조동은 손을 놓기 아쉬울 정도였다.

"안녕하세요, 예쁜 누나. 저는 조동이라고 해요. 앞으로 송이버섯이 있으면 얼마든지 가져다주세요. 다른 산에서 나는 진미도 가져다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