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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4

"아줌마, 정말 다른 일이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다리 언니의 결말을 잘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더 이상 그런 생각은 안 들 거예요."

말을 마친 자오둥은 살짝 힘을 주어 저우란화의 두 손을 뿌리치고 곧바로 대문을 나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다.

집에 돌아온 자오둥은 바로 침대에 쓰러져 잠들었다. 아마도 과도한 출혈 때문인지, 자오둥은 그대로 오후 4시가 넘어서까지 잠들어 있었다.

그가 일어났을 때는 이미 문 앞에 송이버섯을 팔러 온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자오둥을 놀라게 한 것은 다른 마을 사람들까지 와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