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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0

"

말하면서 자오둥은 방 안을 살펴보았다.

자오둥의 말을 듣고 티엔춘류는 문득 자오둥이 어젯밤 베개 밑에 놓아둔 돈이 생각났다. 그녀는 바로 그 돈을 꺼내 자오둥에게 내밀며 말했다. "이 돈 네가 놓은 거지? 형수를 뭐로 보는 거니? 어서 이 돈 가져가. 안 그러면 우다교 아줌마랑 함께 나가버려."

티엔춘류는 말하면서 돈을 자오둥의 손에 억지로 쥐어주고는 밖으로 나가버렸다.

티엔춘류의 고집스러운 뒷모습을 보며 자오둥은 마음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아줌마, 좀 나아지셨어요?"

자오둥은 침대에 누워있는 우다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