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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1

"

조동은 이 말을 할 때 단호하게 말했고, 조금의 여지도 남기지 않았다. 그의 눈빛에서 타오르는 전의를 보며 정자여는 예전에 자신의 형제들을 다시 한번 모아 한판 붙어볼 생각까지 들었다.

"아이고, 알았어. 형님이 강요하진 않을게. 하지만 넌 조심해야 해. 내가 정보를 입수했는데, 왕패천이 꽤 많은 수상한 사람들과 접촉하고 있더라. 구체적으로 누군지는 모르지만, 그들이 너한테 문제를 일으키려 한다는 건 확실해."

조동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는 언젠가 왕패천과 생사를 건 대결을 하게 될 것이라는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