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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7

"죽여버릴 거야."

분노에 찬 외침이 자오둥의 가슴에서 터져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도망치고 싶지 않았다. 오늘 피하면 내일은 그들이 자기 집까지 찾아올지도 모르니까. 게다가 어떤 일은 정초에 피해도 보름에는 피할 수 없는 법이었다.

왕파파는 그 사람들이 달려오는 것을 보자마자 도망치려 했지만, 자오둥의 분노에 찬 외침을 듣는 순간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고 몸을 돌렸다.

자오둥은 장작 칼을 들고 목숨을 건 싸움 방식으로 돌진했다.

순식간에 맨 앞에 있던 사람의 아랫배를 허리를 숙여 내리쳤고, 그 대가로 자신의 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