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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4

집에 막 도착하자, 자오둥은 왕파파가 이미 문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

"형, 어디 갔었어요? 저 진짜 오래 기다렸다고요."

"잠깐 산책하고 왔어. 아침 먹었어? 안 먹었으면 나랑 같이 들어가서 좀 먹자."

왕파파는 이 말을 듣고 약간 쑥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헤헤, 그럼 형님 신세 좀 질게요. 제가 배부르게 먹지도 못하고 뛰어왔거든요."

자오둥은 말문이 막힌 채 왕파파를 한번 쳐다보며 말했다. "너 진짜 나한테 하나도 안 미안하구나. 학교 다닐 때는 이렇게 뻔뻔한 줄 몰랐는데."

"헤헤,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