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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2

"헤헤, 뭐가 그렇게 웃긴 거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밥을 해주는 건 기꺼이 하는 일인데. 그걸 비웃는 사람들은 아마 진짜 사랑을 해본 적이 없나 봐."

이 말을 마치자 자오둥의 손에 든 칼질이 더욱 빨라졌다.

감자채도 순식간에 썰어졌다.

천자오밍은 자오둥의 말을 듣고 잠시 멍해졌다. 그리고 곧이어 마음속에서 격렬한 갈등이 일어났다. 자오다바오의 죽음의 원인을 자오둥에게 말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되었다.

자오둥과 함께 해야 할지도 고민됐다. 만약 함께한다면 그 결과를 자오둥이 감당할 수 있을까?

곧 감자채 한 접시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