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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2

주란화의 말을 듣자, 자오우의 마음속에 있던 열등감이 순간적으로 활기를 띠었다.

"헤헤, 네가 그렇게 말해주니 안심이 되네. 원래는 네가 그 사람 것을 써봤으니 나한테는 흥미가 없어졌을까 봐 걱정했거든."

"쳇, 너희 남자들은 하나같이 쓸모없어. 다들 밥 먹으면서 다른 반찬 쳐다보는 족속들이지. 다치아오 일은 시간 나면 내가 말해볼게. 하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내가 몇 번이나 말했는데도 그 사람은 한 번도 동의한 적이 없다는 걸 너도 알잖아."

말을 마치자 주란화는 문밖으로 나가려 했다.

하지만 그녀가 나가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