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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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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은 거친 숨을 내쉬며 송이버섯 바구니들을 저울 위에 하나씩 올려놓았다.

곧 결과가 나왔다. 정확히 200근이 넘었는데, 바구니 무게를 빼고 유대두는 바로 조동에게 딱 떨어지는 숫자인 200근으로 계산해 주었다.

이 결과에 조동은 무척 만족했다. 그 자리에서 "감사합니다"라고 한마디 하고는 삼륜차를 몰아 빠르게 마을로 향했다.

가는 길 내내 조동은 이 송이버섯이 가져다줄 이익을 계산하고 있었다. 대충 계산해 보니 어제 수확한 송이버섯으로 만 위안은 벌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렇게 생각하니 조동은 순간 의욕이 넘쳤다. 돈만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