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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4

"헤헤, 샤오둥, 넌 송이버섯 상황을 잘 모를 거야. 냉장고에 넣으면 쉽게 줄어들 뿐만 아니라, 어젯밤에 그 캄캄한 데서 네 아버지가 길에서 떨어뜨렸는지 누가 알겠어? 내가 가진 송이버섯은 이게 전부야. 안 믿으면 들어와서 찾아봐도 돼."

천창수의 뻔뻔한 얼굴을 보며, 자오둥은 주먹을 꽉 쥐고 달려들어 한 대 때려주고 싶었다.

하지만 잠시 생각한 후 그는 참았다.

"천 아저씨, 참깨 줍다가 수박 놓치는 꼴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 당신 것은 당신 것이고, 당신 것이 아닌 걸 가져가면 언젠가는 결국 당신 것이 아니게 될 겁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