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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

왕미미가 교성을 내뱉더니 곧바로 중심을 잃고 앞으로 쓰러져 내렸다.

몸의 무게를 느끼며 자오둥은 상대를 붙잡으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그저 몸을 지탱하며 최대한 왕미미와 등에 메고 있던 송이버섯을 보호하려 애썼다. 그럼에도 많은 버섯이 흘러나왔지만, 다행히 왕미미는 바닥에 곤두박질치지 않고 그의 어깨에 기대어 쓰러졌다.

왕미미에게서 풍기는 상쾌한 향기를 맡자 자오둥은 순식간에 반응이 왔다.

특히 왕미미의 가슴 앞쪽의 부드러운 살이 그의 가슴에 밀착되는 느낌은 가슴을 간질이는 듯했다.

왕미미는 원래 빨리 일어나려고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