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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8

이때 우다교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가장 좋은 타이밍이었다. 애초에 주란화는 이런 좋은 것을 혼자 즐길 생각이 없었다. 앞으로도 우다교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이익을 얻고 싶었으니까.

우다교는 주란화의 울음 섞인 외침을 들으며 마음속으로 계속 갈등했다.

그녀의 머릿속은 지금 자오둥과 주란화가 함께 있는 모습으로 가득 찼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려 할 때마다 집에 있는 남편과 자오둥과 비슷한 나이의 딸이 생각났다.

자신의 딸과 비슷한 나이의 학생과 함께 있다는 생각에 우다교는 부끄러움을 느꼈다.

그녀가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