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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1

곧, 자오둥은 저우란화에게 끌려 산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동굴에 들어서는 순간, 자오둥은 얼굴로 불어오는 서늘한 기운을 느꼈다. 이 산동굴은 그가 알던 방공호와는 완전히 달랐다. 이 동굴은 황토로 파낸 것이었고, 주변 벽에는 석유등이 켜져 있어 동굴 안이 더욱 밝게 빛났다.

"샤오둥, 너 먼저 안쪽을 좀 둘러봐. 내가 잠깐 나갔다가 금방 돌아올게."

이 말을 마치고 저우란화는 빠른 걸음으로 동굴을 나가 우다차오에게 말했다. "내 좋은 동생아, 오늘 밤은 절대 가면 안 돼. 네가 가면 언니가 정말 여기서 죽을지도 몰라.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