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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4

그녀는 즉시 천교명에게 한마디 말을 남기고 산으로 향했다.

가는 길 내내 그녀의 마음은 갈등으로 가득했다. 한편으로는 조동을 생각하고, 또 한편으로는 장부귀를 생각했다. 장부귀와 함께했던 소소한 추억들, 그리고 조동이 그녀를 위해 망설임 없이 서이우에게 2만 위안을 내준 것, 조동이 그녀를 안고 미친 듯이 우근생의 집으로 달려갔던 일들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생각하다 보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조동이 한 행동들이 바로 그녀가 원하던 것이었다. 비록 그녀가 조동보다 나이가 많지만, 이 작은 남자는 장부귀보다 훨씬 더 세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