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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1

"이 녀석, 어디를 쳐다보는 거야? 어린 나이에 벌써 이렇게 색골이라니, 나이 들면 어쩔 거야? 마을 사람들이 너를 건실하지 못하다고 하는 게 다 이유가 있네, 정말 틀린 말이 아니었어."

"헤헤, 아주머니, 그건 좀 아닌데요. 전 정말 진지하거든요. 그리고 이건 색을 밝히는 게 아니라 감상이라고 해야죠. 가장 중요한 건 아주머니가 너무 예쁘고 관리도 잘 하셔서 감상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거예요."

조동은 이 말을 하고 나서 주란화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것을 보고 즉시 덧붙였다. "아주머니는 마치 향기로운 꽃처럼 그렇게 화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