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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9

조동이 나소화와 상의하는 것이 일에 관한 것이라는 걸 듣고, 진교명의 마음은 한결 편안해졌다.

"괜찮아요, 내일 제가 가서 도와줄게요. 소화는 그냥 푹 쉬면 돼요."

"형수님, 머리 상처가 아직 다 나으신 것도 아닌데, 다 나으시면 당연히 도와주시라고 할 거예요. 이러면 제가 걱정돼서 안 되겠어요."

조동이 말하면서 살짝 나소화의 옆구리를 찔렀다.

나소화는 속으로 '조동이 참 성급하네'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재빨리 한 발짝 앞으로 나가 진교명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맞아요, 동이 말이 맞아요. 우리 둘 다 며칠 잘 쉬다가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