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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

그때, 천교명이 손을 뻗어 조동의 어깨를 살짝 밀었다. 거절당할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형수는 수줍게 입을 열었다. "동아~ 여기서 하지 말자."

이 말을 듣자마자, 그는 즉시 흥분해서 고개를 들었다. 목소리가 약간 떨렸다. "형수님, 그럼 저기 평평하고 부드러운 잔디밭으로 모시고 갈게요."

조동은 천교명을 단숨에 안아 들고 멀지 않은 평평한 잔디밭으로 곧장 향했다. 동시에 윗옷을 벗어 천교명의 몸 아래 깔아주었다.

천교명은 조동을 꼭 안으며 속삭이듯 말했다. "동아, 네가 형수의 마음으로 가는 길은 발로 가는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