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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6

"

자오우는 자오둥의 말을 듣고 무척 기분이 좋아져서, 자오둥을 볼수록 더욱 마음에 들었다.

이전에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산지를 자오둥에게 맡겼던 것에 대해 다소 죄책감을 느꼈다. 결국 그의 나이에 아이를 속인 것이 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오둥아, 우리 마을 토지는 대부분 임대가 끝났는데, 서쪽 산등성이에 아직 몇십 무(亩)가 남아있어. 관심 있니? 그 산등성이는 길이 좀 험하긴 하지만, 토양은 꽤 비옥해. 네가 원한다면 삼촌이 싸게 해줄게. 읍에서 내려온 문서대로 처리하고, 국가 토지 보조금도 신청해 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