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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0

"내가 손에 든 칼을 내려놓으라고 했는데, 귀가 먹었어?"

자오둥이 말하면서 천천히 장작 도끼를 집어들었다. 눈은 쉬얼니우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말 한마디만 더 어긋나면 바로 달려들 기세였다.

"형... 내려놓을게요. 정말로 돈 주실 거죠?"

"그래, 말해봐. 얼마나 필요한데."

쉬얼니우는 자오둥이 이렇게 시원하게 대답하는 것을 듣고 긴장하며 침을 꿀꺽 삼키며 말했다. "이... 만... 위안..."

자오둥은 바로 마대 자루에서 아직 쓰지 않은 이만 위안을 꺼내 쉬얼니우 앞에 던졌다.

"여기 이만 위안이야. 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