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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8

"응, 가봐."

이 말을 마치자마자 위안샹링은 바로 전화를 끊고 자신의 사무실로 직행했다.

사무실에 도착한 위안샹링은 첫눈에 책상 위에 놓인 돈을 보았다. 자오둥이 전부 가져가지 않았다는 사실에 그녀는 자오둥에 대한 인상과 호감이 다시 한 번 새로운 차원으로 상승했다.

비록 자오둥은 지금 돈도 없고 권력도 없지만, 그녀는 그의 미래를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생각에 잠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에 자오둥과 있었던 그 장면이 떠올랐고, 동시에 마음속으로는 은근히 기대감이 생겼다. 그녀와 자오둥이 진정으로 함께하게 될 그날을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