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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33

이도자는 조동이 이렇게 빨리 나올 줄은 몰랐다. 아까 본 광경이 떠올라 그녀도 몰래 조동이 쪼그리고 있는 쪽을 바라보았다.

한 번 쳐다본 순간 그곳의 상황이 눈에 들어왔고, 마음이 저절로 떨려왔다. 이제야 그녀는 '천부적인 재능'이라는 말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이 누나, 괜찮으세요?"

"아, 네네, 괜찮아요. 그냥 당신과 위안 매니저에게 음식을 좀 갖다 드리려고 했는데, 실수로 한 접시를 떨어뜨렸어요. 저... 다시 새 것으로 가져다 드릴게요."

말을 마치자 이도자는 바로 음식을 들고 서둘러 내려갔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