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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28

"음, 이건 제가 잘 모르겠는데요, 그가 떠날 때 임금을 받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만 위안을 남겼어요. 사과의 뜻으로 드리는 거라고 했대요."

자오둥은 이 말을 듣고 바로 냉소를 지었다.

"흥, 그 놈 참 대단하네. 모든 걸 미리 계산하고 있었군. 그가 쑤량을 대신했다면, 쑤량은 지금 뭘 하고 있지?"

"쑤량은 지금 그의 조수가 되었어요. 게다가 그를 무척 존경하는 것 같아요. 처음엔 쑤량이 자기 자리를 빼앗은 저우원톈을 미워할 거라 생각했는데, 몇 번 접촉해 보니 쑤량은 화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기뻐하는 것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