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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04

자오둥의 말은 바로 라오류의 마음속 생각을 없애버렸다.

"사장님, 저는 먼저 돌아가서 생각해 볼게요."

라오류의 말을 듣고, 자오둥도 그를 막지 않고 그냥 가게 했다.

결국 그는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일만 담당할 뿐, 치료를 받을지 말지는 상대방의 의지에 달려 있었으니까.

라오류는 떠난 후 바로 공장으로 가서 오전 내내 일했는데, 이날 오전은 그가 가장 편하게 일한 오전이었다. 숨이 차지도 않았고 오히려 온몸에 에너지가 가득 찬 듯했다.

자오둥은 라오류를 보낸 후, 자발적으로 진료를 받으러 온 노인들에게 상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