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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95

"안심해요, 남 탓하는 게 아니라, 아직 뭘 걸지도 말하기 전인데, 벌써 그렇게 좋아하세요?"

자오둥은 상대방의 약간 들뜬 모습을 보고, 이런 사람은 좋은 레스토랑을 줘도 제대로 경영하지 못할 거라는 걸 알았다. 이렇게 희로애락이 모두 얼굴에 드러나는 사람은 매니저 자리에 적합하지 않고, 그저 식당 업계에나 어울릴 뿐이었다.

서비스직 종사자조차도 감정을 얼굴에 드러내지 않는데, 이런 사장이 이렇게 상도덕이 없다니, 자오둥은 마음속으로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

"헤헤, 뭘 걸든 간에 내 가게에선 이길 수 없을 거야. 매출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