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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8

아이고……

원샹링의 비명 소리를 듣자마자, 자오둥은 바로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눈앞에 펼쳐진 것은 한 폭의 유혹이었다. 그 아름다운 몸매, 눈처럼 하얀 피부, 그리고 몸에 남아있는 물방울들은 마치 활짝 핀 연꽃처럼 영롱하게 빛나고 있었다.

원샹링은 원래 문을 조금만 열어두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동작이 커졌고, 게다가 바닥이 미끄러워서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자오둥이 뛰어 들어오는 순간, 그녀의 심장은 갑자기 빨라졌다. 결국 자신의 몸은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누구에게도 보여준 적이 없었으니까.

자오둥은 목구멍의 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