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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71

그 말을 마치자마자, 그는 그녀의 촉촉한 붉은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추었다.

운우지정(雲雨之情)을 나눈 후, 넓은 방 안에는 두 사람의 숨소리만이 가득했다.

조동은 품 안의 따스함을 느끼며 무의식적으로 그녀를 더욱 꽉 끌어안았다.

원향령도 당연히 조동의 단단한 팔의 힘을 느끼며, 하얀 팔로 그의 넓은 등을 꼭 감싸 안으며 호응했다.

아까는 그녀가 먼저 항복을 외쳤다. 그녀는 조동의 대단함을 알고 있었지만, 오랜 시간 쌓인 스트레스 속에서 조동의 부드러운 공략과 애무 덕분에 잠시나마 모든 압박감을 잊을 수 있었다.

"동아,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