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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54

"바쁘게 지내는 게 좋지, 하지만 오늘 우리가 자네를 찾아온 건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어서야."

펑 샹루가 이렇게 말을 꺼내자마자, 자오 동은 즉시 진지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그는 보통 일이라면 두 사람이 직접 찾아오지도, 직접 부탁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신데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펑 형님 말씀만 하세요."

"허허, 자네는 분명 할 수 있을 거야. 송이버섯을 수확하는 데 도움을 받고 싶어. 그리고 자네 딸기도 곧 익을 때가 됐지? 딸기도 미리 좀 예약해두고 싶네."

자오 동...